일단 저는 결혼정보회사 세군데를 상담했습니다.
마음이 급하다면, 여러군데를 같이 등록해도 좋을 것 같아요.
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돈이 많지 않고,
시간도 차고 넘치지 않고,
체력도 많지는 않잖아요?
만약, 한 군데를 고를거라면, 신중하게 고르시는 게 좋을 거예요.
제가 최근, 9월에 상담하고 온, 후기를 남깁니다.
초혼 프로그램입니다.

일단 결정사 홈페이지를 가보세요
프로그램마다 금액은 나와있죠?
비쌀수록 제공해주는 것들이 많다~ 이것저것 나와있는데
제일 중요한 미팅 횟수 관련한 것들은 진짜 진짜 안나옵니다 ㅋㅋ
그 이유가 아래에, 그리고 다음편에 나옵니다 ㅋㅋ
일단은 결정사 가기 전에,
궁금했던 질문을 가져가면 좋습니다.
저는 궁금했던 점이
자산 검증이 어떻게 되는지,
풀 어떻게 되는지,
전문직군 풀
이상형 부합하는 퍼센트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했는데요

ㄷㅇ에서는 자산검증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더라구요
다 유동성이다, 아파트도 변동이 있고 해서
자산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.
그리고 우리가 조회를 할 수도 없다.
혹시 다른 결정사에서 검증한다고 하면 거짓이다.
이 말을 듣고 ㄱㅇ에서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.
일단 제가 제안 받은 건 ㄷㅇ는 횟수제였습니다.
약간 서치를 해보니
ㄷㅇ는 기간제 자체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
(찾아보니 대신 미차감이 좀 있는 듯해요..)
ㄷㅇ 후기를 찾아보면
기본 5회에 서비스 횟수를 주는 걸로 진행하던데
저는 서비스 횟수 자체가 매우 적었던 거 같아요 ㅋㅋ
저도 서비스횟수가 얼만큼 주어지는지 감이 좀 없던 때라서
그렇구나 하고 고민해보겠다고 했는데요
저한테 제안왔던 프로그램의 경우
노블레스 300만원 중반대 프로그램부터 제안해주셨는데 확실히 횟수가 너무 적더라구요
5+? 회 였어요 (미팅 1회당 50만원 꼴이죠)
이 때 무슨 이벤트 중이어서 이번주까지 등록하면 1회 더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ㅋㅋㅋ
이 때부터 정찰제가 아닌 횟수로 ㅋㅋㅋ 매니저는 딜을 하기 시작합니다.
홈페이지에 횟수가 안적혀있는 이유 = 가격은 동일한데, 계약 횟수를 바꾸어 등록시킵니다...
프라우드는 400만원 대, 횟수를 저한테 알려주셨을 때 생각해보면 (미팅 1회당 40만원대)
오블리주는 600만원 대, 미팅 1회당 50만원대
저한테 제안주셨던 횟수가 궁금하신 분들은 비댓 주시고요.
물론 미차감 제도가 있는 걸로 봐서는
계약하는 횟수의 1.5배는 보장되는 거 같기는 합니다~
그러면 뭐 미팅1회당 30만원대 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,
이것도 저렴하지는 않고요
미차감이 좋은 건 또 아니기 때문에 ㅠㅠ 제 시간과 체력을 쏟아야 하잖아요?
그리고 매칭매니저는 추후에 배정되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
일단 상담매니저부터 나를 잘봐주고 케미가 어느정도 잘 맞아야
결정사 등록에 대한 불안 초초를 잡아주긴 하는 거 같아요 ㅋㅋㅋ
입발린 소리만을 하는 게 아니라, 어느정도 제 니즈를 잘 파악해주고 현실적인 조언까지 잘 해주는 방향이 필요해요.
결정사 상담 후기 다음탄으로 돌아올게요~